한밤중에~목이 말라~냉장고를 열어보니~🐟 산울림의 노래 속에 등장하는 고등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김창완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산울림 김창완 어머니와고등어 🔽데뷔 45돌 맞은 산울림의 메시지
83년 선보인 노래…모티브는 ‘엄마의 고단함’ 산울림 김창완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뮤직버스 제공 가수 김창완은 밴드 산울림 데뷔 45돌을 맞아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날 인터뷰 내용 가운데 산울림 노래 3곡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못다 한 이야기를 공개합니다.“어머니는 ‘어머니와 고등어’를 들으시고 섭섭해 하셨어요.” 산울림 맏형 김창완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와 고등어’는 김창완이 1983년 낸 첫 솔로 앨범 에 실린 노래다. 통기타 전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포크송 스타일로 가사는 짧고 단순하다. 한밤중에 목이 말랐던 아들이 냉장고를 여니 한 귀퉁이에 소금에 절인 고등어 한 마리가 있었고, 고등어를 넣어두신 어머니는 조그맣게 코를 골며 주무신다.
그래서 아들에게 싼 고등어나 먹이는 엄마로 보일까 봐 그런 거였죠. 하하.” 넷플릭스 드라마 갈무리 지난달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에서도 ‘어머니와 고등어’를 잠깐 들을 수 있다. 드라마에서 기훈이 지하철역에서 뺨을 맞고 번 돈으로 상우 어머니의 생선 가게에 가서 고등어를 사 들고 집에 돌아가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어머니와 고등어’였다. 이 노래는 처음 들을 때는 개구쟁이 아들이 장난스럽게 부르는 노래처럼 들리지만,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들린다. 따뜻한 집밥을 함께 했던 가족과 어머니의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어머니와 고등어’ 조회 수는 79만이 넘는다. 댓글 역시 이 노래와 함께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많았다. 아이디 ‘Kim***’는 “보통 이 노래가 어린 시절에는 웃기게 들린다더니. 이젠 이 노래가 괜히 찡하게 들리네요. 훗날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소한 행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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