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올해 건설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가운데 높은 금리와 공사비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실적 부진 늪에 빠졌습니다.이들은 위기를 타개하...
이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 수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 5곳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따져 보니, 4곳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국내 주택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DL이앤씨의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8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0%나 증가한 2,455억 원입니다.건설사들은 하나같이 고물가와 고금리,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수익성이 하락한 이유로 꼽았습니다.국내 주택 사업은 수익이 확실한 사업장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대형 해외 사업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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