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도 없고 남녀노소 구분 없는 일본 키노쿠니학교의 승패 없는 운동회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소속 오디세이학교 민들레캠퍼스의 학생 9명과 교사 3명은 일본 키노쿠니학교를 찾았다. 오디세이학교의 학생들은 '질문을 갖고 떠나는 여행'으로 키노쿠니 학교의 교사, 학생들을 찾아가 교육, 한일교류, 불안, 자기 신뢰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키노쿠니 운동회의 참가자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았다. 경기마다 참가 인원의 제한도 없었다. 사회자가 경기 안내를 간략하게 하고 참가하고 싶은 사람을 모집하면 참석한 사람 대부분이 운동장으로 우르르 쏟아져 나왔고, 관람석은 텅텅 비어 있었다. 운동회 진행팀이 상자를 재활용한 안내 피켓을 들고 서면 너나 할 것 없이 줄을 맞춰 그 앞에 모여 앉았다. 일부의 대표가 참여하고 대부분이 관람하는 일반적인 운동회의 풍경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었다. 객이 없는 운동회, 모두가 주인이 되는 운동회에서 소외 없는 세상을 보았다.운동회 종목으로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승자와 패자를 연상하게 하는 종목이었지만 키노쿠니에서는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지 알 수 없었다. 큰 반바지에 두 사람이 들어가 2인 1조로 음료 마시기. 과자 따먹기와 같은 미션을 수행하는 달리기는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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