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단 깨우기’에도 차에서 ‘쿨쿨’…음주 의심 잡고 보니 KBS KBS뉴스
어제 오전 차량이 빼곡한 도로 위, 한 차량이 서 있습니다. 이 차 바로 앞에 멈춰서는 차량, 암행순찰차입니다. 경찰관이 내리더니, 세워진 차의 창문을 두들기기 시작합니다.'신림사거리 근처에서 차를 세우고 잠자던 운전자가 다시 출발했다'는 신고에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 파란불에도 출발하지 않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차량 창문을 두들기고, 내려쳐도 미동 없는 운전자. 마지막 방법으로 경찰관 두 명이 붙어 차를 세게 흔들어도, 잠에서 깨지 않았습니다.검거를 위해 차 문을 열자마자 술 냄새가 진동했는데,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해보니 0.255%였습니다.경찰은 김 씨가 이 상태로 최소 3km를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3년 새 두 차례나 만취 운전한 김 씨. 가중처벌은 가능합니다. 음주운전 재범은 6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까지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경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는 사형 제도도 있는데, 운전면허를 박탈하는 제도가 없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선 면허를 영구히 박탈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기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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