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납치 · 살인' 배후 추적…착수금 주며 의뢰 정황 SBS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납치 사건이 발생하기 전 한 코인업체 관계자로부터 피의자 이 모 씨에게 수천만 원이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이 씨 역시 누군가의 제안 또는 사주를 받고 이번 범행을 꾸민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 씨와 돈을 주고받거나 가상화폐 투자로 얽힌 인물 여러 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돈거래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3인조 가운데 유일하게 피해자와 면식이 있는 이 씨는 피해자가 일하던 가상화폐 업체에 투자했다가 약 8천만 원의 손실을 봤으며 그와 같은 회사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살인예비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황 씨는"코인을 빼앗아 승용차를 한 대 사주겠다"며 A 씨를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A 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황 씨 등과 알게 된 사이로, 피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 씨 등 앞서 검거된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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