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치포틀 멕시칸 그릴 키운 브라이언 니콜, 새 스타벅스 CEO 영입 실적 악화·창업자 슐츠 공개비판에 나라시만 전 CEO 실적발표 2주 만에 퇴임
나라시만 전 CEO 실적발표 2주 만에 퇴임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최근 경쟁사의 수장을 차기 최고경영자로 깜짝 영입한 배경으로 ‘카페 운영의 기본’을 놓쳤다는 창업주의 공개 비판가 더불어 미국, 중국 사업 실패로 인한 부진한 경영 성과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 이사회는 13일 경쟁사인 멕시칸 외식체인 치포틀 멕시칸 그릴을 이끌던 브라이언 니콜 CEO를 차기 스타벅스 CE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니콜 CEO 영입 소식에 스타벅스 주가가 24% 넘게 폭등해 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슐츠 창업주가 스타벅스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영국의 생활용품 업체 레킷 벤키저의 CEO였던 나라시만을 2022년 영입한 지 2년만에 스타벅스는 세 번째 CEO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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