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제 교역의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규모가 직전 달보다 늘었지만, 수출 부진은 여전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
서비스수지, 여행 영향으로 11억 4천만 달러 적자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5월부터 넉 달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고, 규모도 직전 달보다 10억 달러 넘게 늘었습니다.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번 돈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번 돈을 뺀 본원소득수지도 이자 소득 영향 등으로 14억 7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서비스수지는 8월 출국자보다 입국자가 늘고, 지식 재산권 사용료 수지가 확대되면서 적자 규모가 줄어들어 11억 4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우선 흑자 규모 자체가 직전 달인 7월보다 늘긴 했지만,상품수지가 다섯 달째 흑자지만, 수출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줄면서 겨우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요.승용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겁니다.사실상 수출 성적보다 수입 감소에 기댄 불황형 흑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앞으로 대중 수출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중국의 경제 부진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대미 수출 실적이 좋아 마이너스를 상쇄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이후 12월까지 월 평균 4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한다면 한은이 바라봤던 연간 전망치 달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경제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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