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 진화 중 울진_산불 울진 산불_피해 산림당국 산불_진화 조정훈 기자
산림청은 29일 오전 5시 10분부터 헬기 40대와 진화인력, 공무원, 군 병력 등 1500여 명을 투입했다.산림당국은 기상상황이 좋은 만큼 오전 중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에 초속 5m의 서남풍이, 오후에는 초속 7~9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날보다 바람의 세기가 약한 편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보광사 대웅전 등 9개 시설물이 전소되고 자동차 정비시설과 주택 창고 등이 피해를 입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5~6월에는 이파리가 나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하면 확산하기보다는 연기가 많이 나 헬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오전에 시정장애가 없는 맑은 날씨이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주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산불은 지난 28일 낮 12시 6분께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도로 낙석방지 철망공사를 하던 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울진군은 오후 1시 30분을 전후해 화재현장 근처인 행곡리와 읍남1리, 읍남4리, 수산리 등 마을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대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 34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면적이 100~3000ha 미만, 평균풍속 11m 이상, 진화시간 24~48시간 미만일 때와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될 경우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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