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불법 구금’ 당한 검찰 직원 “검사 범죄, 공소시효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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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 검사들에게 불법구금·강압수사를 당한 뒤 몸담았던 검찰에서 강제사직 당하고 구속된 사건에 관해 진실화해위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이치근(62)씨. “검찰에 의한 인권유린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검사들로부터 불법구금·강압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서 강제사직당하고 구속됐던 이치근씨가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32년 전 검사들에게 불법구금·강압수사를 당한 뒤 몸담았던 검찰에서 강제사직 당하고 구속된 사건에 관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이치근씨를 5일 만났다. 이씨는 “30년 넘게 품었던 한이 이제야 조금은 풀린다”며 말을 꺼내자마자 복받치는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같은 검찰에 의한 인권유린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며 “이번 기회에 독직폭행 증거조작 무소불위 직권남용 등 범행을 저지른 검사들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없애 처벌하는 규정을 국회가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발언을 녹음하고 지인을 통해 선임한 변호사와 상의해서 본인 확인까지 마친 뒤 재심을 준비했다. 변호사가 바로 재심을 하는 것보다 진실화해위에 사건을 신청해 기초조사를 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서 따랐다.” 진실화해위로부터 진실규명을 받아 진정서 위조의 누명을 벗은 그는 “우리는 검사가 범죄의 온상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가장 견딜 수 없던 순간은 언제였나. “7일 이상 검사실에 갇혀 있을 때 정말 죽고 싶었다. 담당 검사는 가만히 앉아있고, 옆에 있는 검찰계장이 ‘사표 쓰라’고 계속 강요했다. 사표 안 쓰면 다른 건으로 구속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때 박씨는 조사를 받다 도망간 상태였다. 잠도 잘 수 없었다. 박씨와 대질조사 시켜달라고 했다. 판사한테 가서 이야기할 테니 차라리 영장을 청구하라고 했다. 그때는 검찰 수뇌부의 지시에 따라 사표처리하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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