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자택·민주당사 압수수색(종합) | 연합뉴스

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자택·민주당사 압수수색(종합)

류영석 기자=4일 대장동 개발 비리와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11.4 [email protected]검찰은 정 실장의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민주당사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중이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2014년 지방선거 무렵 5천만원, 2020년 4천만원 등을 정 실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당시 정 실장이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남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흘려 이들이 거액의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해 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정 실장과 전날 구속기소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이 2010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당선될 무렵부터 가깝게 지내며 오랜 기간 유착 관계를 맺어왔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남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에게 지속해서 술 접대를 받고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검찰은 의심한다. 황수빈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5층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8 [email protected]유 전 본부장은 최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 내가 휴대폰 버렸다가 난리가 나고"라며 정 실장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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