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에 비해 비교적 진척이 더뎠던 강제북송 수사에 대해 검찰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검찰은 당시 상황을 총괄했던 정의용 전 안보실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고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서해 ...
검찰은 당시 상황을 총괄했던 정의용 전 안보실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고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이른바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한 첫 조사였습니다.검찰은 이 과정에 귀북 의사가 분명한 탈북민만 북송할 수 있다는 국정원 매뉴얼을 어겼고 위법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서 전 실장은 탈북 어민들은 동료를 살해하고 도망쳐다니던 흉악범으로 귀순 의향의 진정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서 훈 / 전 국가안보실장 : 그들은 일반적인 탈북 어민이 아니라 함께 일하던 동료 선원 16명을 하룻밤 사이에 무참하게 살해하고 1차 북한으로의 도주에 실패한 뒤 우왕좌왕 도망 다니다가 나포된 흉악 범죄인입니다.]검찰은 국정원 전현직 관계자들을 불러 북송 관련 매뉴얼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이에 따라 검찰은 설 연휴 이전에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상황을 총괄했던 정의용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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