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간부 분신, 의식없어…노조원 500여명 법원앞 긴급집회
[촬영 유형재]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A씨가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민주노총은 A씨가 노조원들에게 남긴 유서 형식의 편지를 공개했다.앞서 검찰은 A씨를 포함해 간부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A씨의 분신 소식이 알려지자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 결의대회 참석자 중 강원건설지부 노조원 500여 명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찰의 탄압을 규탄하고 나섰다.
김정배 지부장은"건설노조는 어떤 탄압에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투쟁하며 안전한 현장, 더는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위해 싸워왔다"며"검찰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선포하고 우리를 '건폭'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릉 집회 현장의 노조원들은 나머지 간부 2명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움직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영장심사 앞둔 건설노조 간부 법원 앞서 분신…의식 없어검찰이 최근 전국 각지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지부장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노조 간부가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Read more »
영장심사 앞둔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분신…'의식 없어'〈사진=JTBC〉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가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Read more »
건설노조 간부, 법원 앞 분신…검찰 겨냥 마지막 글 남겨민주노총 건설노조 쪽은 해당 간부가 검찰로부터 채용강요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Read more »
건설노조, 간부 분신 위독에 긴급 중집 개최 “전조직적 투쟁”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