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과 테슬라 주식 등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로 꼽혀...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0% 급등했고 '대선 일등공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테슬라 주식 가격도 하루에만 9% 가까이 오른 가운데, 투자에 대한 신중론도 나온다.코인마켓캡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10.75% 오른 89,10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선 직전이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1.14%나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관련주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거액의 손실을 봤다.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하락에 돈을 건 투자자들의 손실액은 6일 이후 3천700만 달러에 근접한 상태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8.96% 상승,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50달러에 안착했다.테슬라 시가총액은 5일 약 8천71억달러에서 이날 종가 기준 약 1조1천235억달러로 3천164억달러가량 불어났다.테슬라의 향후 사업 전망이 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풀 셀프 드라이빙' 등과 관련한 규제에 영향을 받는 만큼,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대로 머스크가 신설되는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을 맡을 경우 테슬라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논리다.미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뉴욕증시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4,000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날 근월물 금 선물 가격은 2.8% 하락, 2021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값 약세에는 달러 강세, 미 국채 금리 상승, 차익 실현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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