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주기후정의행진, 진주시청~일호광장까지 걸어 "우리 지구 지켜요"
"여러분 아십니까? 지구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의해 시작된 기후위기 때문에 아파하는 것입니다. 지금 기후위기 문제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기후위기를 공부하며 이전에 몰랐던 많은 사례를 보면서, 사람들이 지구를 위해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이 기후행진을 하게 되었습니다."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기후정의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이 관봉초·대곡초 학생들과 함께 22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기후정의행진'을 벌인 것이다.
이연서·강유리 학생이 진행한 진주기후정의행진은 김건오, 기민석, 김민찬, 류태환, 정민경 학생의 발언에 이어 김단아 학생 등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우리 지구 지켜요"를 외쳤다. 정은아 활동가는 '북극곰'을 대리해 기온 상승으로 북극 빙하가 녹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어린이들은 '기후정의 선언문'을 함께 낭독한 뒤, 강진철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한테 전달했다.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지구의 수명이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함께 살립시다. 지구는 우리에게 살 수 있는 환경, 먹거리, 산소 등 여러 가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를 아프게 했습니다"라고 했다.
어린이·시민들은"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의 전기와 온난화기 사용을 조절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선택합니다","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개인의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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