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위로 걷는 12km 노둣길 섬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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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보석, 신안 천사섬 31] 기점·소악도

신안 천사섬의 섬티아고는 시작부터 끝까지 바다와 섬, 갯벌을 바라보며 걷는 둘레길이다.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을 잇는 12km 둘레길에는 밀물 때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노둣길도 있다. 기점·소악도의 5개 노둣길을 연결하면 1980m.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노둣길이다.

그런데 불교 쪽에서 국가 예산으로 특정 종교의 기념물을 12곳이나 짓는 것은 '특정종교 편향'이라는 이의를 제기했다. 헌법 20조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예수의 열두 제자들 이름 대신에 건강의 집 소원의 집 등으로 개명했다. 원래 명칭도 '12사도 순례길'이었으나 '섬티아고'로 바뀌었다. 섬티아고는 하루에 주파하는 마라톤 코스도 아니다. 쉬엄쉬엄 걷다가 중간에 대기점도 노둣길민박이나 병풍도같은 데서 하룻밤 묵어간다면 추억 거리가 될 것이다. 노약자들은 한여름에 에어컨을 가동하고 승용차 투어를 하는 방법도 있다.압해도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내리면 처음 만나는 예배당이 1번 건강의 집. 건물 외벽은 하얗고 지붕은 코발트 블루여서 지중해 연안의 산토리니 풍 건물을 옮겨온 듯하다.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세 번 부인했으나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을 보면서 뉘우친 수제자. 네로 황제 때 체포돼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했다. 가톨릭의 초대 교황이다.

병풍도 주민들은 군에서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하는데도"섬다운 맛이 사라진다"며 반대한다."노두가 끊겨 커플들이 섬에서 1박을 해야 숙식비도 쓰고 저출산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다. 일본의 천주교 신자들이 앞에는 신주단지를 모셔놓고 뒤에는 십자가를 숨겨두어 탄압을 피했던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흐르는 길을 내려가면 연꽃이 가득한 못이 불교 분위기를 낸다. 그리움의 집은 종교간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섬사람들이 쓰던 돌절구로 둥근 창문을 조성했다. 하늘로 솟은 첨탑에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조각을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잘라 붙였다. 실내에 들어가면 목선 안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필립보는 예수 제자 중에서 교육도 받고 머리 회전이 빨랐다. 필립보는 5천 명 군중에게 음식을 먹이려는 예수에게"저마다 조금씩 받아먹게 하자면 2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으로 충분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예수는 한 푼의 데나리온도 들이지 않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군중의 음식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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