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씨가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개그맨 출신 서세원씨가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2014년 2월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 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심포지엄에 당시 감독을 맡은 고인이 참석하고 있고 있는 사진. 연합뉴스외교당국에 따르면 사업차 캄보디아에 거주하던 고인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지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고인은 재치있는 언어 유희로 토크쇼를 진행해 큰 인기를 모았다. 대부분의 코미디언이 몸개그 혹은 ‘바보 연기’로 웃음을 주던 시절이었다. 등이 고인의 대표작이다. 인기 연예인을 초대해 토크와 재미를 곁들인 는 지금의 연예인 토크쇼의 출발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KBS에서 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1988년 제2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TV예능상, 1995년 KBS 코미디 대상, 1997년 제24회 한국방송대상 개인부문 남자코미디언상 등을 수상했다.2000년대 들어서는 그의 개그맨으로서의 영광이 얼룩진 사건이 잇따랐다.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과 표절 의혹, 국외 도피와 해외 도박 의혹이 불거졌다. 2014년에는 당시 부인 서정희씨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폭행 영상이 대중에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그는 서정희씨와 1982년 결혼하고 2015년 이혼했다. 고인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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