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진화 난항…홍성·대전·당진 산불 이틀밤 넘긴다(종합)
강수환 기자=홍성 산불 이틀째인 3일 오후 잠잠해졌던 불길이 강풍이 불며 순식간에 다시 거세지고 있다. 양곡리 불길이 강한 북서풍을 따라 이호리 능선으로 확대하고 있다. 불길이 확산하자 홍성군과 관계기관은 서부초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을 갈산면 갈산중학교로 이동시켰다. 2023.4.3 [email protected]산림당국은 이날 주불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강한 바람에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불영향구역은 1천131㏊, 잔여 화선은 12.5㎞다.그러나 이후 최대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씨가 여기저기로 튀었고, 곳곳에서 갑자기 불길이 새로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수환 기자=홍성 산불 이틀째인 3일 오후 잠잠해졌던 불길이 서부면 서부초등학교 대피소 앞까지 확산하자, 홍성군과 관계기관은 서부초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을 갈산면 갈산중학교로 이동시키고 있다. 2023.4.3 [email protected].
kr현재까지 파악된 시설 피해는 주택 32채, 축사 4동, 창고 29곳 등 총 67곳이다. 대피 주민은 236명이다.산림당국 관계자는"다행히 바람이 잦아진 상태"라며"불길을 따라 진화대와 군인, 공무원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79%로 산불영향구역은 475㏊, 잔여 화선은 3.9㎞로 추정된다.전날 낮 12시 19분께 대전 서구 산직동 일대에서 산불이 나 민가와 암자 등 3채가 전소됐고, 인근 노인 요양원, 지적·발달장애인 시설 등 입소자 900명이 긴급대피했다. 2023.4.3 [email protected]밤샘 작업에는 377명이 투입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11대가 동원된다.전날 오전 11시 19분께 발생한 당진시 대호지면 산불 진화율도 오전 11시부터 78%에 머물러 이날 밤을 넘긴다.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2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산림 70㏊를 태우고 주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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