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 제3자배상…반대 59% 찬성 35%ㅣ한국갤럽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최대 외교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해법을 6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앞. 〈사진=연합뉴스〉제3자 변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국익과 한일 관계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5%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찬성 응답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강한 편"이라며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는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찬성이 50% 안팎이었고 반대도 약 40%로 적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일본 가해 기업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기부한다면 배상한 것으로 보겠다는 의견은 27%,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64%였습니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선·유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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