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주범과 공범, 배후를 모두 구속해 이번 사건의 전체적인 윤곽을 완성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유 씨와 주범인 이경우의 두 차례 만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포승줄에 묶인 남성이 검...
주범과 공범, 배후를 모두 구속해 이번 사건의 전체적인 윤곽을 완성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유 씨와 주범인 이경우의 두 차례 만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 모 씨입니다.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주범과 공범, 그리고 배후까지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경우가 범행 이후인 지난달 31일 새벽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유 씨를 만나 6천만 원을 요구한 사실은 유 씨 측도 인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유 씨 측은 범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며 돈을 건넨 적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 돈의 성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유 씨가 구속된 만큼, 경찰은 범행 이후 이경우가 요구한 6천만 원의 성격 등 교사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유 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유 씨 부부가 피해자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이 언급된 만큼, 황 씨가 공범으로 입건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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