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반인반수(半人半獸)인 '켄타우로스'가 언젠가부터 코로나19 관련 뉴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한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류영주 기자 '켄타우로스' 변이는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현재 국내 재유행을 이끄는 BA.5보다 더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지 9일이 지났지만 공식 집계된 확진자는 3명 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BA.2.75가 조용히 엄습해 오고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낯선 BA.2.75 관련 정보를 정리했다.A: 22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명이다. 전날 확인된 세 번째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선 확진자들과 비슷한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특기할 만한 점은 세 번째 감염자 역시 첫 BA.2.75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국내 감염사례라는 점이다. BA.2.
A: 그렇지 않다. 쉽게 생각하면 '확진자'와 '감염자'가 엄밀히는 같은 의미가 아닌 것과 비슷하다. 전자는 코로나19에 걸린 뒤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와 통계로 잡힌 환자, 후자는 전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자·타의로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아우른다.전문가들은 재유행 국면에서 당국이 발표하는 확진자의 최소 2~3배에 이르는 실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이후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기본값이 되면서 판정의 속도는 올라간 반면 정확성은 오히려 떨어진 탓이다.마찬가지로 정부가 발표하는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은 모든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가 아니다. 전장 유전체 분석은 PCR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온 환자들 중에서도 당국이 걸러낸 일부 표본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 방식은 말 그대로 '랜덤'이기 때문에 변이 동향을 완전히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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