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방문 점검원들도 '최저임금' 받고 싶습니다 특수고용 가전_방문점검 서비스연맹 특고_노동자 임창도 기자
우리는 SK매직 MC 노동자입니다. 우리는 가전방문 점검원인 특수 고용직입니다. 흔히 말하는 정수기 아줌마, 아저씨입니다. 우리 MC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이르면 8시부터 저녁 8~9시까지 하루 기본 10시간 넘게 고객 댁을 방문하고 점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전방문 점검원은 특수고용직이기에 회사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음에도 점검 수수료를 받는 것 외에 업무적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습니다. 소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근로기준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권을 적용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가전방문 점검원으로 종사하고있는 많은 MC들은 열심히 일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부모로서 가족들에게 떳떳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전방문 점검원들도 노동자입니다. 회사의 유니폼을 입고 회사를 대표해서 고객 댁을 방문하고며 회사를 대표해서 회사의 제품들을 점검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수고용직이라는 희한한 고용상태 때문에, 우리는 회사를 위해 일하지만 회사 직원이 아닌 이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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