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거래상 지위 이용, 수억원 장려금 지급 안해" 시정명령 등 제재
국내 가구시장 1위 업체인 한샘이 대리점에 수억 원의 자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의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또 사무용 가구업체인 퍼시스와 에넥스 등도 마찬가지로 대리점법 위반 등으로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않을경우, 당초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리점이 결제일 이후에 대금을 냈더라도, 미납 금액의 비율, 지연 일수에 관계없이 장려금 모두를 아예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를 통해 한샘 쪽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8개 대리점을 상대로 모두 2억6609만원, 퍼시스는 25개 대리점에 4302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밖에 한샘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대리점으로부터 위법하게 물품 판매가격을 제공받은 사실도 적발됐다. 한샘 쪽은 소비자의 환불 요구때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고, 구매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판매가격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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