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개발 참여 원해' 폴란드측 공식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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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 개발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가 내지 않고 있는 개발분담금을 폴란드가 대신 내고 지분을 가져가는 방안 등이2026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1단계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지난달 한국을 찾은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의 흐바웩 회장이 KF-21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참여 시기는 KF-21 개발의 1단계인 공대공 무장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2단계 공대지 무장 개발을 시작하는 오는 2026년부터가 유력하게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폴란드가 합류하면, 막대한 개발비용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향후 유럽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다만, 양국 정부 차원의 합의가 필요한데다,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까다로운 협의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PGZ 측은 폴란드 정부를 통해 조만간 우리 정부에 공동개발국 참여 의향서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위사업청은"의향서가 접수되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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