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오는 25일 포항과 서울, 리그 14라운드 맞대결
영원할 것만 같았던 포항 스틸러스의 '전설' 김기동 감독이 적장이 되어 친정 '스틸야드'를 방문한다. 포항의 전성기와 부흥기를 이끌었던 그의 방문에 친정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주게 될까.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은 오는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홈 팀 포항은 7승 4무 2패 승점 2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원정팀 서울은 4승 3무 6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을 방문하는 서울의 최근 상황은 다소 아쉽다. 직전 경기에서 대구에 패배한 서울은 홈 4연패라는 최악의 기록을 작성하며 자존심을 구겼다.홈팀 포항 역시 잠깐 흔들리고 있다. 포항은 직전 경기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에 0-1로 패배하며 11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김기동과 포항은 2007년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FA 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에 더해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기록하며 웃었다. 완벽했던 복귀를 알렸던 그는 2011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 정들었던 축구화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벗으며 완벽한 마무리를 알렸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2013년부터 16년까지 U-23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경험하며 기초를 갈고 닦았다.이후 김기동은 2016년 9월, 최순호 감독과 함께 코치 신분으로 강등 위기에 빠진 포항에 복귀했다. 그는 코치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이행, 팀의 강등을 막아내며 활약했다. 2019시즌 중반 성적 부진으로 최 감독이 떠난 가운데 소방수로 임명됐던 김기동은 코치 신분에서 벗어나 감독 신분으로 팀을 이끌며 포항의 부흥기를 함께 했다.2019시즌 강등권에 추락했던 포항의 순위를 리그 4위까지 올려내며 실력을 입증했고 이듬해에도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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