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3일 NC전 2.2이닝 퍼펙트 투구, 두산 최근 10경기 9승 질주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3일 통합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안타를 때려내며 3-1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후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은 3위 N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상위권 순위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두산은 1차지명이 부활한 2014년 덕수고의 에이스 한주성을 지명했다. 한주성은 고교시절부터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며 큰 기대를 모으고 프로에 입단했지만 두산 유니폼을 입은 후 4년 동안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고교시절 혹사로 인한 잦은 부상이 치명적인 원인이었다. 그렇게 부상으로 고전하던 한주성은 2020년 외야수로 전향했지만 그 해 11월 팀에서 방출되면서 두산의 1차지명 잔혹사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지명 부활 후 2년 동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지명하지 못했던 두산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며 팀을 35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린인터넷고의 에이스이자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 이영하가 있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망설임 없이 이영하를 1차지명으로 선택했고 이영하에게 3억5000만 원이라는 많은 계약금을 안겼다.
2019년 두산의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영하는 29경기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올리며 김광현과 함께 토종투수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영하는 시즌이 끝난 후 2019 프리미어12에 참가해 8.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에서도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영하의 가파른 성장은 2019년을 기점으로 멈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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