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환영 인파가 '영웅'이라고 외쳤습니다.\r이란 히잡 클라이밍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실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란의 여성 선수가 19일 환영 속에 무사히 이란에 귀국했다고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서울 대회 당시 히잡을 쓰지 않은 채 경기에 나선 이유에 대해"신발을 신고 장비를 챙기느라 분주해 히잡을 쓰는 것을 까먹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레카바의 SNS에도"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히잡 문제가 불거진 것은 나의 부주의였다"면서"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BBC 중동판의 세바스티언 어셔 에디터는 레카비가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덕분에 그가 체포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가라앉을 수 있지만, 많은 이들이 그의 안전이 더 확실히 보장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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