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영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초기 영재성의 징후 영재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지만, 궁극적으로 영재임을 나타내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다.
이에 대해선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신경과학자, 신경심리학자 등은 IQ가 평균 이상인 아이들을 영재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교육학자, 스포츠 코치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은 여러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 또한 영재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주기 '적당한 나이'는?테오는 생후 6개월 만에 처음 말을 시작해, 18개월엔 이미 차분하게 문장을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아버지 이고르 리베이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단어를 보면 각 글자의 의미를 설명해달라고 졸랐다.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했다. 그런데 철없이 던지는 의미 없는 질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 기간, 또래 아이들이 알파벳을 배우고 있는 나이인 3살에 테오는 읽고, 쓰고, 계산도 할 줄 알았다. 그렇게 작년 7월 테오는 학교에 입학했고, 학교에선 이내 부모님을 호출했다. 테오의 부모님은 아들의 학업 성취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는 말과 함께, 지능 검사를 해보라는 권유를 들었다. 아버지 이고르는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신경심리학자를 찾아갔다"며, "거기서 지능, 정서, 운동신경 등을 검사했고, 그 결과 아들의 수준이 영재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듣게 돼 조금 놀랐다"고 설명했다.테오를 검사한 전문가는 5살인 테오의 지적, 정서적 수준이 14~15세 청소년 수준이라는 결론을 냈다.테오는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학교 체육 수업을 좋아하고, 공룡을 사랑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정도로 활발한 어린아이이기도 하다."테오는 공룡을 좋아하고, 만화 보는 걸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6살 아이지만 십 대 청소년 '모듈'이 작동되는 순간이 있다"고 아버지는 말한다.
이런 테오에 대해 아버지 이고르는 "테오는 공룡을 좋아하고, 만화 보는 걸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6살 아이"라면서도 "때때로 십 대 청소년 '모듈'이 작동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철학적인 주제로 토론을 펼치곤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테오가 올해 2월 고지능자의 모임인 '멘사 인터내셔널'에 가입한 최연소 브라질인이 됐다.한편 아버지 이고르는 "정부와 학교 차원에서 이런 아이들이 최선의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하는 장려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교육 당국이 마치 테오 같은 아이들이 앞으로 더 나아가며 발전하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제지하는 것 같았다"는 한탄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코로나 백신 접종 2년,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 BBC News 코리아코로나19: 백신 접종 2년,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는 백신의 효과는 무엇인지, 부작용에 대해 알려진 정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본다.
Read more »
중국 코로나 사태: '주변에 열이 안 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 BBC News 코리아중국 코로나 사태: '주변에 열이 안 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정책 전환에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모습이다.
Read more »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떻게 비밀리에 워싱턴에 도착했나? - BBC News 코리아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떻게 비밀리에 워싱턴에 도착했나? 젤렌스키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된 후 해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ad more »
중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어떻게 대처하나? - BBC News 코리아중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어떻게 대처하나? 중국의 봉쇄 조치가 완화된 후 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밀려들고 있다.
Read more »
대북제재와 코로나 여전한데 내년 북한 경제 좋아질 수 있을까? - BBC News 코리아북한: 대북제재와 코로나 여전한데 내년 경제 좋아질 수 있을까? 코로나19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중국의 대북지원 및 북중 교역 등이 내년 북한 경제를 좌우할 요인으로 꼽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