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도쿄서 두 차례 만찬…2차는 128년 된 오므라이스집'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이후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양식집인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렌가테이를 2차 만찬 장소로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미우리는"두 차례에 걸쳐 만찬을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며"만찬 장소는 경비 체제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17일에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불안정한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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