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아마챔피언십40개국 협회관계자 질문세례국대 육성·선발에 많은 관심지도자·전지훈련에도 엄지척
지도자·전지훈련에도 엄지척 40개국 아시아 골프협회 관계자들이 모인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첫날 경기가 진행된 3일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골프클럽에서는 각국 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 만난 베트남 골프계 관계자는"남자와 여자 모두 세계적인 선수를 여러 명 배출한 한국 골프가 최근에는 어떤 방식으로 선수를 육성하는지 궁금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계속해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국 골프계 관계자는"세계적인 선수가 계속해서 나온다는 것은 아마추어 선수 육성 시스템이 휼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일본 등 소수의 나라를 제외하고는 한 시즌 동안 아마추어 대회가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처럼 대회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연스럽게 좋은 선수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골프의 또 다른 강점으로 실력이 뛰어난 지도자가 많다는 것도 꼽혔다. 인도 골프계 관계자는"한국 골프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데 지도자들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해외가 아닌 한국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영향을 받아 지도자 발굴에 힘쓰는 아시아 국가가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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