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리스크 어쩌나'…바그너 반란에 셈법 복잡해진 러 우방들
이 제기되면서 러시아 우방국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만, 러시아의 정국이 불안해지거나 영향력이 약화할 경우 관계 유지가 오히려 자국에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는"상황을 자극하는 것은 미국은 물론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며"하지만 안정 추구가 목적이라면 비공개 석상에서는 푸틴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바꾸기 위해 그동안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 강화해왔다. 그러나 이번 지지 선언에 앞서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외교적으로 난처한 상황에 내몰리면서 비공개 석상에선 러시아에 대한 좌절감이 감지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NYT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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