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셰브론 챔피언십메이저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상최장 연속우승 타이 기록 세워이번주 LA오픈서 6연승 도전
이번주 LA오픈서 6연승 도전 넬리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도 제패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코르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마야 스타르크를 2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코르다는 LPGA 투어 개인 통산 13승째를 거뒀고, 메이저대회에서는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특히 올 시즌에만 5번째 우승, 그것도 5개 대회 연이어 정상에 오른 코르다는 1978년 낸시 로페즈,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이 보유한 LPGA 최장 연속 우승 타이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20만달러를 받았다.
코르다는 최종일 하루에만 25개 홀을 소화했다. 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 11번홀까지 마친 탓에 최종일에 3라운드 잔여 7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을 모두 치러야 했다. 그러나 코르다는 최근 연속 우승 기세를 이번 대회 막판에도 이어갔다. 3라운드 잔여 홀을 모두 파로 지킨 코르다는 유해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맞이한 4라운드에서 3·4번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섰다. 8번홀과 10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한 코르다는 2위 그룹을 한때 4타 차로 벌려 리드했다. 스타르크에 1타 앞서 있던 18번홀에서 코르다는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시상식을 앞두고 코르다는 캐디, 코치 등 관계자들과 함께 이 대회 전통인 18번홀 옆 호수에 시원하게 입수하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후반 9개 홀은 내 생애에서 가장 길게 느껴졌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어릴 때부터 소망한 것이었다. 이제야 숨이 좀 쉬어질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춘추전국시대'를 넘어 세계 여자 골프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코르다는 기세를 이어 6연승도 내다봤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열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코르다는"5연승까지도 감사하다. 이 상황을 즐기면서 가능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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