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보다 천수만 간척지의 보존 가치가 높아' 천수만_간척지 태양광발전 부석면_태양광_비상대책위원회 A지구 방관식 기자
천수만 앞에 붙어 다니는 수식어다. 그런데 최근 지역주민들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쌀과 철새 대신 태양광이 천수만을 점령하게 생겼기 때문이다.16일 부석면 태양광 비상대책위원회 유용철 사무국장을 만나 주민들이 왜 천수만의 태양광 발전을 반대하는지 들어봤다."지난 202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A지구에 태양광 발전 설치 허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A업체가 부석면 강당리 1400번지 등 27필지에 40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14개로 분산해 허가를 신청했고, 이를 반대하는 과정에서 지난 2021년 12월 1일자로 인근 필지의 다른 전기발전사업에 대한 허가가 난 것을 알게 돼 주민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초창기에는 부석면의 26개 마을이 딱 절반씩 찬반으로 나뉘어 관계가 서먹하기도 했었다.
잘 알다시피 A지구는 국내 대표적인 쌀 생산지로 보존이 꼭 필요한 우량농지다. 또한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각종 철새가 서식하고 인접한 특별 관리지역으로 생태계 면에서도 보존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태양광을 설치하면 공사과정은 물론 완공 후 사용하게 될 제초제와 세척제 등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우려가 너무 크다.""이번 대규모 발전 허가 신청이 수리되면 향후 A,B지구 전체가 태양광으로 넘쳐날 것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우려다. 그렇기 때문에 A지구에 더 이상의 태양광 발전은 안 된다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이다. 또한 서산시나 충남도, 산자부 등 관계기관이 규정만 따질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와 지역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좀 더 노력해주길 당부한다.""최근 허가신청이 들어온 건에 대한 지역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충남도를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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