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구심점' 손흥민, 김호곤·홍명보 넘어 최장수 주장
밝은 표정의 손흥민-위르겐 클린스만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를 치르고,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2023.3.22 [email protected]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은 손흥민은 4년 7개월째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게 되면서 '역대 최장수 주장'이 됐다.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까지인 만큼, 손흥민이 기량을 유지해 계속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8년 가까이 주장직을 수행할 수도 있다.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3위다. 김인철 기자=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3.3.12 [email protected].
기성용은 벤투호의 데뷔전인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경기 후 취재진에"대표팀 주장은 손흥민이 맡는 게 낫다고 감독에게 이야기했다"라며"앞으로의 4년을 내다봤을 때 손흥민이 맡는 게 맞다. 주장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맡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어느덧 손흥민은 재임 기간뿐 아니라 A매치 출전 기록에서도 역대 주장들에게 밀리지 않을 수준에 올랐다. 김인철 기자=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서울 기성용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3.3.12 [email protected]년생 손흥민은 나이로 봐도 대표팀에서 고참급이 됐다.황의조, 손준호, 권경원, 김진수 등 대표팀 중·고참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이다.클린스만 감독은 자신과 여러 인연의 끈으로 엮여 있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 기대된다고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말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손흥민의 '빅 팬'이라 칭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경기를 관전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손흥민이 어서 한국에 와서 빨리 대화하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축구 선수로 성장해 프로로 데뷔한 독일 출신이며, 토트넘에서 1990년대 중후반 뛴 적이 있다. 아울러 손흥민처럼 선수 시절 조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윤동진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두리 기술자문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3.3.21 [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벤투호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장은 역시 손흥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새로 출항하는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장 완장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에게 돌아갔다.
Read more »
완전체 된 1기 클린스만호…첫 전술훈련 등 본격 담금질 | 연합뉴스(파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비로소 완전체가 된 1기 클린스만호가 첫 전술 훈련을 하며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들어갔다.
Read more »
![클린스만호 출항...달라진 훈련 풍경 [축덕쑥덕]](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23/sbs8news/533644753649828900769-533644753649828900769-1638704929044045824.webp?w=640)
클린스만호 출항...달라진 훈련 풍경 [축덕쑥덕][골룸] 축덕쑥덕 207 : 클린스만호 출항...달라진 훈련 풍경 새 사령탑을 맞은 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가 드디어 출항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멤버 위주로 구성한 클린스만호 1기 선수들과 클린스만 사단이 상견례를 갖고 첫 2연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Read more »
MVP, 투타 올스타, 멘탈도 반듯…오타니는 야구 그 자체다“하루만이라도 그들에 대한 동경심을 내려놓고 우승만 생각하자.” 일본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면서 14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오타니쇼헤이 🔽 자세히 읽어보기
Read more »
대표팀서 '토트넘 선배' 클린스만 만난 손흥민 '특별하고 기대' | 연합뉴스(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은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의 '레전드'였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과 국가대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