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심장 리듬에 영향 없어' SBS뉴스
심방에서 예상 박동 형성 시점보다 일찍 전기를 만들어 박동을 일으키는 경우로 불안한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건강한 심장의 경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 연구팀은 커피를 마실 때 심장의 불규칙 박동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커피를 마시는 건강한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습니다.이들에게는 심장의 전기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심전도 패치를 항상 붙이고 다니게 했습니다.나이가 많은 노인이 이러한 조기 심방 수축이 잦으면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좌심방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이 고여 혈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다만 조기 심실 수축 횟수는 커피를 마신 날이 카페인 섭취하지 않은 날보다 다소 많았습니다.조기 심실 수축은 심장의 아랫부분인 심실이 이따금 조기 수축하는 것으로 빈도가 잦으면 심부전 위험이 커집니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데이비드 카오 교수는 하루 심박동 횟수가 약 10만 번임을 감안할 때 카페인 커피를 마신 날의 조기 심실 수축 횟수는 하루 전체 심박수의 0.15%,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날은 0.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커피를 마신 날은 하루 걷는 걸음 수가 평균 1만 646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날은 9천665보였습니다.또 카페인 커피를 마신 날은 하루 수면 시간이 평균 397분으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날의 432분보다 35분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를테면 수면에 어려움이 있을 땐 커피를 아침 커피로 제한하고 몸을 움직여 활동해야 할 때는 1시간 전에 커피를 마시도록 하는 것입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 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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