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놓고 재선의 장철민(대전 동구·기호 1번) 의원과 초선의 박정현(대전 대덕구·기호 2번)의원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친명계와 비명계로 분류되는 두 의원 간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다. 민주당대전시당은 지난 25일과 26일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
민주당대전시당은 지난 25일과 26일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 의원과 박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 시당위원장 후보들은 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초선과 재선,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경력에 있어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장 의원은 1983년생으로 정치의 세대교체를 부르짖는 젊은 정치인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공부했다. 홍영표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약 7년 반 동안 보좌진으로 일하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 만큼 민주당과 국회의 돌아가는 상황과 정부 정책이나 예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2010년 민주당대전시당의 제안으로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그 이후 또 한 번의 시의원을 거쳐 2018년에는 대덕구청장에 도전해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 재선에 실패한 뒤, 지난 4월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2021년에는 재보궐선거 참패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하자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고, 2023년 10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시민운동가로, 시의원·구청장으로 30년 동안 지역을 누비며 쌓아온 인맥과 보여 준 정책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할 만큼 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시민운동과 기초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일찍부터 이 대표와의 인연이 깊었던 박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과정에서도 비명계로 분류됐던 박영순 당시 대덕구 현역의원이 탈당하면서 공천을 받았다.
아울러 민심을 대변하는 대안 지방정부와 대안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 '대전형 기본소득 조례'와 '지역화폐 온통대전 활성화 조례'를 주민발안조례로 추진하고 ▲ '대전 정책의총'을 정례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당 당론'을 도입하며 ▲ 국회의원 선거구를 8개로 증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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