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어도 괜찮아 … 알짜 해외여행 특화카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급증으로 여행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트래블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더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업계의 '여행 특수' 기대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융사들은 출국 전 여행 비용을 환전해 챙겨가기보다 현지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무료 환전 카드 등 다양한 여행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그다음으로 지원 통화가 가장 많은 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다. 전 세계 56종 통화를 지원한다. 다른 카드와 마찬가지로 환전 시 상시 환율 우대 100%가 적용되고,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도 올해 말까지 100%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결제 한도는 일일 최대 600만원이고 ATM 출금 한도는 일일 최대 200만원으로 일일 2회, 월 10회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무료 환전 경쟁의 도화선이 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지난 1월 출시한 외화통장을 통해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 수수료까지 무료화했다. 특히 월 환전 한도가 1억원에 달하고 ATM 출금 한도나 결제 한도가 없어 장기 여행이나 체류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카드다. 다만 지원 통화가 17종에 그쳐 카드가 예정 여행 국가의 통화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존 환전 체크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은행 계좌를 새로 만들고 싶지 않은 고객은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하는 기존 환전 체크카드와 달리 연동 은행에 제한이 없고 환전 통화도 45종이다. 일일 결제 한도가 없는 대신 각종 수수료 면제는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만 가능하며 재환전 수수료는 1%, 외화 보유 한도는 300만원이다. 체크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연회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카드를 활용해 각종 소비를 할 계획이 있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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