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귀국 단독기사, 김만배가 알려줬다' 이경재 대장동_뉴스타파 김만배 최순실 곽상도 이정환 기자
와 MBC 'PD수첩'이 공동 보도를 통해, 대장동 사업 초기 '성남의뜰' 컨소시엄 구성 당시 비선 실세 최서원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경재 변호사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이에 대해"말도 안 되는 엉터리"라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때 김씨는 신학림 전문위원과 한 대화에서"나는 이경재 변호사님이랑 친하니까 순실의 존재, 정윤회 존재를 다 알고 있었다"며"내가 은행을 한 군데도 모르는데 이 은행을 어떻게 다 묶었겠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이 얘기는 누구한테도 안 하는 거다. 아니 죽을 때까지 하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는"여기서 은행은 김만배가 이끈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들어간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을 뜻한다.
는 정영학과 남욱 등의 검찰 진술을 근거로"경쟁자였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과 화천대유가 맺은 컨소시엄을 와해시키려 한 정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호반건설과 대장동 일당이 맞서는 과정에서 김씨가 이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곽상도 전 의원이 1심 재판에서 직접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변호사 개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높다는 내용의 보도다. 그러나 보도에서 이 변호사는 자신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나를 통해 최순실한테 했다는 얘기는 전혀 말이 안 되는 엉터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PD수첩'을 통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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