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 서울시 예산 시의회 심사 통과…오늘 본회의서 확정
앞서 서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7조2천52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초 시의회에 제출했다.이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전날 예결위는 세출안 기준 7천228억원을 증액하고 7천375억원을 감액해 총 147억원 줄어든 47조1천905억원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TBS는 내년 출연금으로 412억원을 요청했지만, 시는 절반가량만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예결위는 앞서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 대부분을 그대로 예산안에 반영했으나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서울항 조성, 서울형 헬스케어 등은 복원했다.전태일기념관은 상임위에서 12억원 전액이 삭감됐다가 절반가량인 6억7천만원이 살아났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삭감분 31억원 중 25억원, 강북노동자복지관은 삭감액 3억5천만원 중 2억4천만원이 복원됐다.박원순 전 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관련 예산은 시가 대폭 삭감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시교육청 예산 삭감에 반발해온 더불어민주당은 삭감분 대부분을 복원한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을 전날 단독 발의했다. 당초 시교육청이 제출한 세출안에서 344억원만 감액하고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예결위가 감액한 학교운영기본경비, 공영형 유치원 지원, 석면 관리, 디지털교수학습지원, 전자칠판, 생태전환 교육, 학생인권 증진 지원 등 주요 사업 예산을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다.정진술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안정적인 교육환경 보장과 미래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여야를 떠나 전향적인 의사결정을 해달라"고 의회에 촉구했다[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예산 협상시한 D-1 벼랑끝 대치…첫 '野 단독처리' 현실화하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이슬기 기자=여야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설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불과 하루 남인 14일에도 '벼랑 끝 대치'...
Read more »
'양치기 소년' 된 국회…양보 없이 예산 협상 '네 탓' 공방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최종 연장 시한'이던 15일에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여야 모두 국회의...
Read more »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4호선 전동차가 14일 오전 8시 50분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Read more »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첫 운영…일상회복 지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서울시는 15일부터 스토킹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3곳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