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쏜 건 누구인가' 엇갈린 진술…대전 은행강도살인 재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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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쏜 건 누구인가' 엇갈린 진술…대전 은행강도살인 재판

승용차에서 뛰어 내린 남자 2명은 순식간에 수송차를 덮쳤고, 이 과정에서 총성이 들렸다. 피를 흘려 쓰러진 사람은 이 은행 출납과장 김모씨였다.경찰은 총력 수사를 벌였지만 강도살인범들은 잡히지 않았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고 사건은 장기미제로 남겨졌다.범행에 사용된 차 안에서 발견된 마스크와 손수건의 유전자 정보가 충북지역 불법 게임장에서 나온 DNA와 정확히 일치했던 것. 경찰은 지난해 8월 25일 이승만과 이정학을 강도살인 등 혐의로 체포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17일"병역을 마치지 않아 총기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이정학과 달리 이승만은 수색대대 군 복무를 마쳐 총기 사용이 익숙하고 실탄 사격 경험도 풍부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승만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하지만 두 사람의 진술이 달랐다. 재판 내내 이승만은 권총을 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승만은 특히 1심 선고 공판이 열리기 나흘 전인 2월 13일 전북경찰청에 돌연 '전주 백선기 경사 살해·권총 탈취사건의 진범은 이정학이며, 이정학으로부터 권총을 건네받아 숨겨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백 경사는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께 파출소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그가 허리에 차고 있던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전된 38구경 권총도 함께 사라졌다.이 사건은 전북지역 장기 미제로 남아있었지만, 이승만의 편지로 수사에 급물살을 탔다. 전북경찰청 장기미제사건팀은 이정학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다.이승만은 1심 재판 과정에서"이정학은 좀 간사하다고 해야 하나. 얼마나 살고 싶으면 저럴까 피눈물이 난다"면서"나는 3대 1로 붙어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총을 쏠 필요가 없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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