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작업 없다' vs '불성실 태업'…월례비 갈등 격화 SBS뉴스
정부가 월례비를 받는 타워크레인 기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언하자 기사들은 이달 초부터 잔업을 하지 않는 '준법근무'에 들어갔습니다.하지만 정부는 이를 '불성실 태업'이라고 보고 최대 1년간 면허를 정지하는 등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불성실 업무 유형 15가지를 규정했는데, 점심시간에 음주를 하거나 의도적으로 작업을 늦추는 등 문제 조항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조종석을 이탈하거나, 원청 등의 승인을 받지 않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경우도 해당합니다.기사들은 안전과 직결된 사안도 불법행위가 됐다며 반발합니다. [황옥룡/20년 경력 타워크레인 기사 : 기계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타워를 켜보고 줄을 내렸다 올렸다 한번 해보고 움직여보고 이제 작동하는 거거든요. 꼭 해야 되는 부분을 하지 말라고 그러면 위험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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