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의 기적' 아마존 4남매 모친 '살아 나가라' 유언
아마존 정글에서 구조한 아이들을 항공편으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콜롬비아 군 장병들 이재림 특파원=아마존 정글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 후 40일째 되는 날 극적으로 생환한 4명의 콜롬비아 아이들은 함께 사고를 당한 엄마와 며칠간 지냈고, '살아 나가라'는 엄마의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에 따르면 아이들의 어머니는 추락 이후 크게 다쳤지만, 나흘 정도 살아 있었다고 한다.어머니는 맏이인 레슬리 무쿠투이에게"동생과 함께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라노케는 전했다. 그 외의 추가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엘티엠포 등 현지 매체는 덧붙였다.마누엘 라노케는"아이들 상태가 좋아지면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저는 어떤 것도 덧붙이거나, 과장하거나, 지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윌슨을 조련한 크리스티안 다비드 라라 쿠아란은 소속 부대에 윌슨과의 강력한 유대감을 강조하며"저는 윌슨을 찾을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엘에스펙타도르는 전했다.군은 또 윌슨에게 '특공 견'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국민들의 연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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