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가출한 그는 가수 소니 보노와 함께 남녀 듀오 '소니 앤 셰어'를 결성해 가수로 데뷔했다. 셰어는 NYT에 '남자친구가 아니었다면 다시 앨범을, 그것도 크리스마스 앨범을 낼 생각은 못 했을 것'이라며 '그가 '자기, 새로운 앨범을 내 봐, 아직 (가수 경력이) 끝이 아니잖아'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NYT에 '알렉산더는 원래 앨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내가 그에게 함께 하자고 부탁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실은 시작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적어도 77세 만능 아티스트, 셰어에겐 그렇다. 그는 지난해 연말엔 어머니를, 올해 봄엔 친구였던 가수 티나 터너를 먼저 떠나보냈다. 가까운 이들이 세상을 등지며 새로운 깊은 관계를 맺는 건 체념했을 즈음,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보다 40세 연하인 음악 프로듀서 알렉산더 에드워즈와 연인 관계가 되면서다. 그리고 그는 지난주 새 앨범을 냈다. 16세 데뷔한 그가 강산이 여섯 번 바뀔 동안"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마음을 바꾼 건 그의 연인의 덕이었다고,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영미권에서 셰어를 모르면 간첩이다. 본명은 셰릴린 사키시안. 16세에 가출한 그는 가수 소니 보노와 함께 남녀 듀오 '소니 앤 셰어'를 결성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토크쇼 진행자부터 배우, 감독 및 프로듀서로 전방위 활동을 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시원한 저음과 풍부한 성량, 카리스마 있는 외모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국내에도 '빌리브' 등 여러 히트곡이 인기를 얻었고, 그가 출연한 영화 '맘마미아2' 등의 영화가 다수 개봉했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커리어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드문 여성 아티스트다.그런 그의 크리스마스 앨범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스티비 원더부터 마이클 부블레, 신디 로퍼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자청하고 나섰다.
셰어의 관심사는 다양하다. NYT는 그와의 대화가 노숙자를 돕는 일부터 파키스탄의 코끼리 구조, 그의 이름을 딴 젤라또, '셰어라또'라는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이뤄졌다고 전했다. 60년 이상 다양한 엔터테이너 경력을 꾸려오면서 관심사도 다양해진 셈이다. 그는"요즘엔 노숙자들과 거리에 앉아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법을 궁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나 셰어라는 아티스트의 알파와 오메가는 역시, 음악이다. 그는"77살이 되면 목소리 상태가 안 좋아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아직 노래를 할 수 있다"며"언젠가 바버라 스트라이샌드가 '셰어, 언제까지 노래할 거야?'라고 묻길래 '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런 그에게 NYT는"당신과 같은 정도의 아티스트에게 '야망'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런 그도 어린 시절 이 정도의 성공을 꿈꾸진 못했다. 그는 NYT에"여기까지 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사실, 내 나이가 엄청 많지 않나, 무서울 정도인데 그냥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아직 에너지가 많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일도 많다"며"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남자친구는 어떻게 만났을까. 사별한 친구 티나 터너가 다리를 놓아준 셈이라고 한다. 그는"알렉산더를 처음 만난 건 파리 패션위크에서였고 나중에 티나가 주최한 행사에서 또 만났다"며"내 친구가 그에게 내 전화번호를 전해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에드워즈 쪽에서 강하게 구애를 했지만 셰어는 처음엔 연애를 망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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