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7일 한국시리즈 1차전 9회 결승 2루타 작렬, kt 기선제압 성공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장단 7안타를 때려내며 3-2로 승리했다. 역대 39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던 29번의 통계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분명한 사실은 kt가 1차전 승리로 이번 시리즈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문상철은 부상으로 2014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72 14홈런57타점의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설상가상으로 kt는 1군진입을 앞두고 문상철의 주포지션인 3루에 외국인 선수 고 앤디 마르테를 영입했다. 결국 문상철은 프로에서의 첫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163 2홈런6타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유망주 문상철을 'kt의 나성범'으로 부르는 야구팬들은 이제 거의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전역 후 돌아온 kt는 입대전과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FA로 영입한 황재균이 문상철의 입대 전 포지션이었던 3루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강백호라는 괴물신인이 들어와 중심타선에 고정배치돼 있었던 것이다. 문상철은 1루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윤석민, 오태곤 등과 주전경쟁을 벌였지만 전역 첫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200 2홈런7타점에 그치며 또 한 번 kt팬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그렇게 kt를 대표하는 '오래된 유망주'가 된 문상철은 kt가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2020년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260 8홈런25타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1군무대에서 자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문상철은 kt가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 손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며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면서 창단 때부터 함께 한 팀의 첫 우승 순간에도 함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1차전 승리 이강철 '문상철 번트, 본인 판단이었다'이강철 감독은 문상철의 번트가 벤치 지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뒤 '오늘 경기는 초반에 빠르게 승기를 가져와서 여유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한 두개 미스플레이가 나오면서 어렵게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거기서 누가 번트 사인을 내겠나'며 '본인이 역으로 댄 것 같다. - 한국시리즈,이강철,KT 위즈
Read more »
KT 문상철, 2회엔 역적 9회엔 영웅번트 실패의 악몽을 딛고, 경기 막판 결승타를 터뜨려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LG를 3-2로 물리쳤다. 1번 타자 김상수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린 뒤 2루를 훔쳤다. - KT,문상철,지명타자 문상철,KT 위즈,한국시리즈,MVP
Read more »
‘삼중살 역적→결승타 영웅’ 문상철 “형들이 한 개만 치면 된다고…”8회까지 2-2 살얼음판 승부 9회초 문상철 2루타로 3-2
Read more »
'사건브로커' 손잡고 경찰인사 개입한 전직 간부 영장검찰, 전남경찰청 승진·전보 인사 당시 브로커 통해 금품 오간 정황 수사중
Read more »
‘병살타 빚’ 결승타로 갚은 문상철…KT, 먼저 웃었다2회초 무사 1·2루서 번트 실패이닝 끝나며 ‘찬물’에 고개 숙여9회초 2사서 2루타로 승리 견인...
Read more »
삼중살에 울고 결승타에 웃은 문상철… kt, LG에 기선제압한국시리즈 1차전서 3대2 승리 첫 경기 승리 팀 우승 확률 74.4% 2차전 선발투수, kt 쿠에바스·LG 최원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