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상나무의 경고음, 용서치 말고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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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상나무의 경고음, 용서치 말고 도와주소서' 지리산 기후위기 구상나무 윤성효 기자

지리산 성삼재~노고단에 모인 사람들이 '구상나무의 경고음'을 듣고 천지신명께 이같이 빌었다. 유엔이 정한 세계생물종다양성보존의날인 22일 오후"지리산, 구상나무, 기후행동"이라는 고유제가 열린 것이다.참가자들은 먼저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천천히 걸었고, 이후 노고단대피소 앞에서 '고유제'를 지냈다. 고유재는 박경애 춤꾼이 춤으로 바람을 표현했고, '지리산에 햇차 올리기'에 이어 '구례 어린이들의 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지리산사람들은"1970년부터 2006년까지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31%가 사라졌다"며"이런 추세라면 해마다 2만 5000종에서 5만 종이 사라지고, 20년에서 30년 내에는 지구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하게 된다"고 했다.

지리산 구상나무는 최근 10년간 죽은 나무 수가 3배나 급증하였고, 서서 죽은 나무가 쓰러져 죽은 나무보다 3배나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급격한 기후변화에 구상나무는 눕지도 못하고 서서 죽어가는 것"이라고 했다.지리산 구상나무들은 기후위기에 저항하며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세석평전, 벽소령 등 일부 지역의 어른 구상나무들 아래에는 1~30cm 어린 구상나무들이 숨죽여 자라고 있다"며"기후 위기, 우리가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힘겹게 살아남은 어린 구상나무들도 선 채로 죽어갈 것"이라고 했다.지리산사람들은"지리산의 어린 구상나무들이 이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아이들이 지구의 동식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과의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지구 온도 상승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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