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잭폿' 터질까…체코 원전 수주전 이번주 결과발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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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잭폿' 터질까…체코 원전 수주전 이번주 결과발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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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4기 수주전에서 한국 측 '팀코리아'와 프랑스전력공사(EDF)가 경합 중인 가운데 이...

한수원, '워룸'도 검토…정부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 홍해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1 [email protected]일 정부와 원전업계에 따르면 체코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각료회의 성격의 회의를 열어 신규 원전 4기 건설 사업에서 한국과 프랑스 중 어느 쪽과 손을 잡을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팀코리아의 주축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측에서 날아올 소식에 대비해 이번 주부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한수원 내 실무 부서들끼리 서로 실시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필요한 시점에는 일종의 '워룸'을 만들어 홍보·설명 등의 업무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4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사업의 진행 상황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1.4 [email protected]한국은 한수원,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를 결성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사실상 내년 상반기 최종 수주까지 확정되는 셈이다. 이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달성한 한국형 원전 수출 쾌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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