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시간 일해도 세 끼 밥값 안 돼' 절반 된 폐지 값…덩달아 어르신 수입도 반 토막
종일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운 폐지 값이 한 끼 밥값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상자를 줍고, 납작하게 펴며 쉴 틈 없이 허리를 굽히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수레가 가득 찼습니다.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에 대여섯 차례씩 고물상을 오가도 수입이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폐지 줍는 어르신 : 병원에서 돈도 많이 까먹고. 다만 얼마라도 벌어야지. 반찬도 사먹고 쌀도 사먹고. 전기 수도세도 나가잖아.
]하루 평균 11시간 넘게 수레를 끌고, 12.3km를 이동하며 폐지를 줍지만 버는 돈은 만4천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지난해 말 1kg에 153원이었던 폐지 가격은 84원으로 곤두박질쳤는데, 고물상 매입가는 40~60원까지 떨어집니다.[고물상 주인 :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죠. 50~60원 이상 떨어진 거죠. 한번 와도 한 3천 원 되니까 또 3번 더 와야 만 원 되네, 이런 생각을 하시니까. 힘들어 하시죠.]※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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