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가 막후실세? 조응천이 '지라시' 보고서 만들었다' [박근혜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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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가 막후실세? 조응천이 '지라시' 보고서 만들었다' [박근혜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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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에 따르면 과거 정씨가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했던 것은 맞으나 2012년 대선 무렵에는 이미 박 전 대통령의 곁을 떠난 상태였다고 한다.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행정관이 각종 풍문을 과장해 ‘증권가 지라시’ 수준의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게 박 전 대통령의 설명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정권 초 화제를 모았던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은 과거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씨였다. 정씨가 청와대 핵심들을 비선라인으로 활용하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박 전 대통령은 곤혹스런 처지가 됐다. 보도의 소스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 보고서. 과연 정윤회씨는 박근혜 정부의 막후 실세였을까.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과 1일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 연재중인 회고록을 통해 정윤회씨와의 인연과 당시 루머의 실체를 소상히 밝혔다.

회고록에 따르면 과거 정씨가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했던 것은 맞으나 2012년 대선 무렵에는 이미 박 전 대통령의 곁을 떠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니 정씨가 정권의 실세였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것.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행정관이 각종 풍문을 과장해 ‘증권가 지라시’ 수준의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게 박 전 대통령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2015년 1월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 문건 파동의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라고 적혀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돼 또다른 파장을 일으켰다. K는 김무성 대표, Y는 유승민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됐다. 박 전 대통령은 “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왜 그런 얘기가 나돌았는지 경위를 설명했다.한편 박 전 대통령은 정권 초 화제를 모았던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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