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태원 분향소'... 외신 기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답변은? 오세훈 서울 시장이 7일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정책 비전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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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당초 6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 자진 철거를 요구하며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지만 실제 이를 시행하지는 않았다. 6일 유족 측에 2차 계고장을 전달하면서 '8일 오후 1시'라는 시한을 다시 정했지만 하루만인 7일 다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를 '15일 오후 1시'로 연기했다. 오 시장은 또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잠정적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서울시와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전장연에 대해 "추가적인 메시지는 없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7일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이 면담을 언급하며 "지난번에 한 시간 가까이 만남을 통해서 서울시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판단은 전장연의 몫으로 넘어갔다"며 "추가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전장연 시위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인 서울시의 평범한 시민들, 대중교통을 수단을 쓸 수 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예측하지 못하는 불편을 초래하는 시위기 때문에 용인할 수 없고 불법"이라며 "철도안전법을 위중하게 위반하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원칙에 번함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마련되는 서울의 도시 슬로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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