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군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평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해군력 과시를 위해 잠수함 개발 성과를 과장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양 위원은 ' 북한이 러시아를 향해 잠수함을 보여주며 '우리도 충분히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측면 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튿날 벨기에에서 열린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선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입장에선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싶은 건 뭐든 줄 수 있다는 의미 아니냐'며 북ㆍ러 무기거래 시 한국의 대(對)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의 명분 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10발을 탑재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소위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처음으로 진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은"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평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해군력 과시를 위해 잠수함 개발 성과를 과장한 것이란지적이 나온다.4년 만의 잠수함 공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 이어"첫 수중핵공격함선의 장엄한 탄생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군 무력 강화의 새로운 장의 서막을 알렸다"며"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김군옥 영웅호’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이어"군은 연합 감시 자산을 이용하여 북한의 잠수함 진수 활동을 사전에 한ㆍ미 공조 하에 추적해 왔다"며"유리한 것을 공개하고 불리한 것은 숨겼을 텐데, 불리한 것을 분석했을 때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군이 '정상운용'을 언급한 것으로 미뤄 정상적인 정숙 주행 등조차 힘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잠수함의 생명인 은밀성과 정숙성도 떨어질 거란 지적이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선체 직경이 매우 작은 로미오급을 무리하게 탄도미사일 발사함으로 개조하면서 함교 후방에 미사일 데크를 장착하는 기이한 설계 방식을 택했다"며"이로 인해 수중에서의 정숙성이 매우 취약할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탑재부가 발사 압력을 견딜 만큼 충분한 강성을 가졌는지도 미지수"라고 지적했다.'투트랙' 수중 전력 증강 구상 북한은 이날"기존의 중형잠수함들도 전술핵을 탑재하는 공격형잠수함들로 개조하겠다"며 동시에"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더 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궁극적 목표로 두면서 기존 중형 잠수함을 공격형으로 바꿔나가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겠다는 '투 트랙' 구상이다.
김정은은 지난달 27일 해군절을 맞아 딸 김주애와 해군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최근 연일 해군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한이 잠수함을 공개한 시점에 주목한다. 김정은은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민간무력열병식 직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기 거래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는 김정은의 조바심을 방증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북한은 올해 들어 두 차례 연속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고, 곧바로 10월 재발사를 예고할 정도로 국방력 입증에 다급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북한은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2형'을 쐈다고 주장했지만 군은"북한의 발표가 과장되고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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