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도 전남,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포럼' 주제로 정책세미나 열려
글로벌 차원에서 저탄소와 녹색성장의 기세는 여전하다. 최근엔 저탄소 고품질 전기에너지를 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가 미래 주력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기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달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특별법을 통해 여러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전라남도의 정책을 짚어보는 모임이 마련됐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런 변화와 함께 전력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지역적 불균형 지속, 전력망 부족사태로 안정적 전력공급 위협, 전력공급비용 증가, 무탄소 전원 확대 한계, 국가기간 송전망의 건설 지연 및 송전제약 전국화 현상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범 부처의 국가기간 송전망 건설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게 된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 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말한다. 추진 배경은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지역 소비를 유도한다. 현행 중앙 집중형 전력 시스템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용에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박 교수는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재생에너지로 차별화된 전라남도의 분산에너지 전략이 필요하고 주민참여형 분산에너지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며, 도내 생산 재생에너지의 도내 소비 원칙, 전력망 보완 비용 최소화, 도내 입주 산업의 에너지경쟁력 확보,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성공을 위한 전략 및 제도개선 방안'라는 주제로 좌장인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와 토론자인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 양승호 한국전력공사 배전망사업실 실장, 이향범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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